2024. 10. 10. 22:29ㆍ건강
현대인의 체온이 떨어지는 이유와 생강의 놀라운 건강 효능
최근 현대인들의 평균 체온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이는 여름철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실내에서 생활하고, 사시사철 차가운 음료를 즐겨 마시는 습관 때문이라고 합니다. 과식, 스트레스 등 다양한 원인이 체온 저하를 초래합니다. 그런데 우리 몸은 36.5도에서 37도 사이의 체온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도록 설계되어 있죠. 체온이 1도만 떨어져도 신진대사가 약 12%, 면역력은 약 30% 이상 저하된다고 하니, 저체온은 곧 면역력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문제입니다.
이럴 때 생강을 활용하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긴 책이 있어 소개하고자 합니다. 바로 이시하라 유미 박사의 저서 생강의 힘입니다.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을 아우르는 그의 오랜 임상 경험과 연구를 바탕으로, 저자는 생강이 체온 상승과 면역력 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체온 저하의 원인과 문제점
현대인은 과거보다 체온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저자는 많은 현대인의 체온이 35도대까지 떨어진 상태라고 지적합니다. 특히, 체온이 35도 이하로 내려가면 면역력이 저하되고, 각종 질병에 걸리기 쉬워진다고 경고합니다. 암세포는 35도에서 가장 왕성하게 증식하며, 34도 이하로 체온이 떨어지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상태가 된다고도 합니다.
냉방이 발달한 현대 사회에서는 여름철에도 체온이 올라가기 어렵고, 차가운 음료와 얇은 옷차림 등으로 몸을 더욱 차갑게 만듭니다. 이런 환경은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피로감, 어깨 결림, 손발 차가움 등 다양한 문제를 일으킵니다.
생강의 효능
생강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냉증을 없애는 데 탁월한 식재료입니다.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몸을 따뜻하게 함
- 면역력 강화
- 소화 촉진 및 위장 기능 향상
- 염증 완화 및 진통 효과
- 항산화 작용
- 혈액 순환 개선
생강을 활용한 건강법 – 생강홍차
이시하라 박사는 생강을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생강홍차를 추천합니다. 뜨거운 홍차에 갈아놓은 생강과 유기농 흑설탕을 넣어 마시면, 체온을 상승시키고 면역력을 강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홍차는 생강과 함께 궁합이 좋아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가 더욱 강력해집니다.
생강홍차는 아침에 마시면 하루 종일 몸을 따뜻하게 유지해주며, 냉증으로 인해 생긴 다양한 건강 문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생강 섭취 시 주의사항
물론 생강이 모든 사람에게 맞는 것은 아닙니다. 체온이 너무 높은 사람, 발열이 심한 사람, 혹은 탈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생강 섭취를 피해야 합니다. 또한, 공복에 생강을 과다 섭취하면 위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식사 후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생강의 효능을 제대로 알고 생활 속에서 꾸준히 섭취한다면, 면역력을 높이고 냉증을 해소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부터 따뜻한 생강홍차 한 잔으로 건강한 하루를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성 염증과 생강: 자가면역을 위한 최고의 선택 (4) | 2024.09.26 |
---|